전세보증금 못 받을 때 대처법
- 생활정보/벼락부자
- 2026. 2. 7. 10:22
안녕하세요 오늘도 휴잉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이 안 들어오면… 정말 마음이 급해지죠. “집주인이 준다고는 하는데 계속 미루기만 한다”, “새 집 계약 때문에 돈이 급한데 보증금이 묶였다” 이런 케이스가 현장에서 생각보다 훨씬 자주 나옵니다.
오늘은 전세보증금을 못 받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순서대로’ 처리하면 유리해지는 실전 대처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법률 지식이 없어도 따라가기 쉽게, 예시 중심으로 풀었습니다)
전세보증금 못 받을 때 대처법

이 글의 목표는 딱 하나예요. “지금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헷갈리지 않게 정리하는 것. 다만 사건마다 변수(근저당, 압류, 보증보험 가입 여부 등)가 달라서, 상황이 복잡하면 변호사/법무사 상담이 오히려 시간을 줄여주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 가장 먼저 ‘상황’부터 정리하기
- 등기부등본 확인으로 위험도 파악
- 내용증명으로 공식 기록 남기기
- 이사 나가야 하면 임차권등기명령
- 보증보험(HUG/SGI) 청구 체크
- 지급명령/소송/강제집행 루트
-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 가장 먼저 ‘지금 상황’부터 정확히 체크하기

보증금을 못 받으면 당장 “신고해야 하나?”, “소송부터 해야 하나?”가 떠오르는데요. 실제로는 그 전에 현재 상태를 정확히 정리하는 게 1순위입니다.
- 계약 만기일이 지났는지 (묵시적 갱신/자동연장 여부 포함)
- 현재 거주 중인지, 이사를 나가야 하는지
- 전입신고 + 확정일자가 있는지
- 보증보험(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여부
예를 들어, “이사 날짜가 이미 잡혔는데 보증금이 안 나온다”면 임차권등기명령을 먼저 준비해야 뒤가 덜 꼬입니다. 반대로 “일단 계속 거주하면서 받겠다”면 접근 방식이 조금 달라져요.
2) 등기부등본 확인: “안 주는 건지, 못 주는 건지”부터 판단

보증금 미지급은 보통 아래 두 유형이 많습니다.
- 유형 A: 집주인이 실제로 돈이 없는 경우(대출 과다, 체납, 압류 등)
- 유형 B: 돈은 있는데 일부러 미루는 경우(“조금만 기다려” 반복)
여기서 등기부등본이 중요한 이유는, 내 보증금이 ‘회수 가능한 구조’인지(우선순위가 밀리지 않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에요.
✅ 팁: 등기부는 계약 당시 1회 확인으로 끝내지 말고, 만기 시점에도 다시 떼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기 직전에 근저당이 잡히는 케이스도 실제로 있어요.
3) “말로만 독촉”은 한계… 내용증명으로 ‘공식 기록’ 남기기

집주인이 “곧 줄게요”만 계속 반복한다면, 그때부터는 감정싸움이 아니라 기록싸움입니다.
내용증명은 그 자체로 바로 돈을 받아주는 마법은 아니지만, 다음 단계(소송/지급명령/보험청구 등)에서 결정적인 ‘근거’가 됩니다.
- 내가 언제 어떤 요구를 했는지 공식적으로 증거화
- 상대가 시간을 끌 때 “정식 요구를 받았다”는 압박 효과
- 분쟁 시 “충분히 반환 요청했다”는 입증 자료
✅ 예시: 전화로만 몇 주를 요청해도 증거가 약한 경우가 많아요. 반면 내용증명은 문서로 남기 때문에, 이후 절차에서 확실히 유리해집니다.
4) 이사 나가야 한다면 ‘임차권등기명령’이 사실상 필수

보증금을 못 받은 상태에서 이사를 나가야 할 때 가장 큰 불안은 이거죠. “나가면 내 권리(대항력/우선변제)가 사라지는 거 아닌가?”
그래서 필요한 게 임차권등기명령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보증금을 못 받은 상태로 이사를 나가더라도, 임차인의 권리를 등기부에 남겨두는 장치예요.
- 이사 후에도 임차인 권리 유지에 도움
- 향후 회수 절차(소송/집행 등) 진행 시 안정성 확보
✅ 핵심: “이사 먼저”가 아니라 권리 유지 장치 세팅(임차권등기) → 그 다음 이사 순서가 안전합니다.
5) 보증보험 가입자라면: HUG/SGI 청구 루트부터 체크

전세 계약 당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증보험)에 가입했다면, 회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수 있어요. 다만 “보험이 있으니 무조건 끝!”은 아닙니다.
보험 청구는 보통 청구 조건과 서류가 중요합니다.
- 계약 종료/해지 요건 충족 여부
- 필요 서류(계약서, 전입/확정일자, 미지급 입증 자료 등)
- 경우에 따라 임차권등기명령을 요구할 수도 있음
✅ 추천 순서: 가입 여부 확인 → HUG/SGI 어디인지 확인 → 청구 조건/필요서류 체크 이 루트만 빨리 잡아도 대응 속도가 확 달라집니다.
6) 최후의 수단: 지급명령/소송/강제집행(경매) 루트

내용증명도, 협의도 안 통하면 결국 법적 절차로 가야 합니다. 대표 루트는 아래 3가지예요.
- 지급명령: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게 시도 가능 (상대가 이의하면 소송으로 전환)
- 민사소송: 본격적으로 다투는 절차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
- 강제집행/경매: 판결/집행권원을 바탕으로 실제 회수 단계
✅ 포인트: “집주인이 버티는 정도”와 “등기부 위험도”에 따라 최적의 루트가 달라집니다. 위험 요소가 많아 보이면, 초기에 전문가 상담을 붙이는 게 오히려 전체 기간을 줄일 수 있어요.
7)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음)

- 욕설/협박성 문자, 과격한 표현 → 역으로 문제될 수 있음
- 무단 점유물 훼손/잠금장치 변경 등 → 분쟁만 커질 수 있음
- 임차권등기 등 권리 유지 장치 없이 먼저 이사 → 리스크 증가
억울해도 “증거 + 절차”로 가야 유리합니다. 특히 문자/카톡/통화 기록은 나중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니, 대화는 최대한 정중하고 간단하게 남겨두는 걸 추천드려요.
- 상황 정리(만기/거주/전입/확정일자/보험)
- 등기부 확인(근저당/압류 등 위험 요소)
- 내용증명으로 공식 기록 남기기
- 이사 필요 시 임차권등기명령 먼저
- 보증보험(HUG/SGI) 청구 조건 체크
- 안 되면 지급명령/소송/강제집행
오늘 내용은 “급할수록 순서를 지키자”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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