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 복원 DIY 후기 - 매직라이트 솔직 후기

<흣짜에겐 오래된 애마가 하나있다. 06년식 NEW SM5 이다. 벌써 14년 가까운 세월동안 열심히 달리고 열심히 달렸더니 벌써 17만이 넘어섰다. 가끔 말썽도 많이 일으키고 애물단지 같은 녀석인데 이녀석을 보내고 다른녀석을 대려오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역시나... MONEY가 문제이기도 하고 또 이녀석에게 투자한 부분이 많다보니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다.

 어느날 출근을 하려고 보니 이녀석이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헤드라이트 부분에 백화가 진행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업체를 맡겨서 수리를 받자니 좀 아까운듯하기도 하고 해서 오늘은 흣짜가 헤드라이트를 DIY로 복원하는 제품에 대해 리뷰하고 사용후기를 적어보겠다.

▲흣짜의 헤드라이트 복원 DIY 스타트▲

자 그럼 흣짜가 선사하는 헤드라이트 복원 DIY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일단 헤드라이트 복원제를 구매하는게 순서이겠다.

▲헤드라이트 복원제 구입▲

N포털사에서 헤드라이트 복원제를 검색한후 그중 가장 싼가격으로 헤드라이트복원제를 구매했다. 

사람들말로는 DIY로는 비싼거나 싼거나 제품성질은 큰차이가 없으며 작업자의 기술이 90%이상이라는 말을 듣고 흣짜는 싼 가격의 복원제를 구매했다.

▲헤드라이트 복원제 구성품▲

헤드라이트 복원제 구성품이다. 

가장 중요한 설명서부터 사포(400,600,1000), 탈지천,마스킹테이프, 아대방, 탈지제, 커터링테이프, 그리고 복원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구성품이 단순하다.

▲헤드라이트 복원제 설명서▲

헤드라이트 복원 DIY를 시작하기전 필히 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시작해야된다. 자칫 잘못하다간 더 큰돈이 들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숙지후 꼭 그대로 따라하길 바란다. 설명서를 숙지했다면서 이제 작업을 시작해보겠다.

▲<-보조석헤드라이트         운전석헤드라이트->▲

왼쪽은 흣짜의 보조석 헤드라이트이고 오른쪽은 운전석 헤드라이트 이다. 

사진을 통해 보아서 보조석쪽은 깨끗하고 선명해보이지만 운전석쪽은 심한건 아니지만 약간 흐릿하고 깨끗해보이지 않는다. 오늘 작업은 운전석 헤드라이트만 해보겠다

▲커터링 테이프로 마스킹 ▲    

커터링 테이프로 헤드라이트부분을 제외하고 마스킹을 해준다. 사포를 잘못칠하거나 나중에 복원제를 뿌릴때 본넷등 다른부위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마스킹을 꼭 꼼꼼히 해야한다. 마스킹을 하였다면 집에 있는 분부기로 물을 충분이 뿌려준다.

       ▲종이400방 사포로 밀기 ▲  

설명서에는 천400방을 아대방위에 감싼후 첫번째로 닦아주라고 하였는데 흣짜는 잘못 읽어서 종이400방부터 시작했다.

 종이400방사포로 시작해도 큰 상관은 없는것 같았다.(천400방은 안했다) 그래도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은 천400방부터 시작해서 닦아주시기 바란다. 

계속 물을 뿌려주면서 꼼꼼히 광이 나지 않을때까지 닦아주는데 3분정도 계속 닦고있으니 팔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종이600방 사포로 밀기 ▲  

종이400방사포로 밀었다면 똑같은 방법으로 물을 뿌려준수 600방 사포로 밀어준다. 400방포와 마찬가지로 물을 계속 뿌려가면서 굵은 흠집을 제거해야하므로 꼼꼼히 문질러 준다. 팔이 점점더 아파오기 시작한다.

 ▲종이1000방 사포로 밀기 ▲  

이제 거의 다왔다. 팔의 힘이 없지만 마지막 힘을 내어서 종이1000방 사포로 미세한 흠집들을 제거 해줘야하므로 똑같이 정성을 다해서 꼼꼼히 문질러 준다. 열심히 문질렀더니 헤드라이트 겉면을 긁어냈더니 뿌옇게 변했다. 좋은 상태이다.

▲탈지천에 탈지제 뭍여서 닦기 ▲  

천400방->종이400방->종이600방->종이1000방 순으로 열심히 문질렀다면 마른 헝겁으로 헤드라이트 부위를 닦은후 탈지천에 탈지제를 충분히 뭍여서 헤드라이트를 닦아준다.

▲1차 복원제 도포 ▲  

처음부터 많은양의 복원제를 뿌리면 건조시 표면이 갈라질수 있으니 1차~2차 도포시에는 적게 도포하여 전체적으로 뿌옇게 나오게 하는게 정상이다. 뿌리는 방법은 좌측에서 우쯕으로 한일자(一)로 살포하여 계단식으로 위로 갈라가야한다.

▲2차복원--------------------3차복원▲

2차 복원제 도포도 1차와 같은 방법으로 도포해준다. 2차 도보가 끝난후 3차 도포시에는 1~2차와 뿌리는 방법은 같으나 충분히 꼼꼼히 도포하여 5분간 말리면 위 사진과 같이 복원이 완료된다.

▲복원전--------------------복원후▲

이렇게 간단한 헤드라이트 복원 작업이 끝이났다. 총 작업소요시간은 30~40분정도 걸린거 같은데 소요시간에 비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아직 흣짜의 헤드라이트가 백화현상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이정도 복원 퀄리티가 나오는데 만약 흣짜의 헤드라이트보다 심한분들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든다. 

흣짜 같은 똥손도 이정도 할 수 있으니 이글을 읽은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수 있을것이라고 믿는다

※주의사항 : 작업후 세차는 약2주일 후에 하는것이 좋고, 몇일간 라이트코팅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하며, 야간이나 해가 지기 시작할때와 습한 날에는 작업을 피하고, 복원당일에는 비와 습기를 피하는게 좋고, 강한비에는 몇일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것디 좋다고 한다.